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지난 11월 1일부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다.
자영업자들과 수많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업시간과 인원의 제한으로 매출은 반의 반 토막이 나고, 임대료 마저 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제는 10시 이후에도 길거리에는 많은 이들이 퇴근 후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시 이후의 영업이 가능해져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인 셈이다. 바로 체감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골목상권까지 위드 코로나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단계를 비롯한 직판업계도 이제 조금씩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는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개편될 예정이다.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가 시행된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직판업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들이 내년에는 다시 열릴 수 있다는 점이다. 3단계 개편 때는 시설면적에 대한 인원제한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현재 직판업계의 경우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있기에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3차 개편이후에는 오프라인 행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2차 개편 후 부터는 행사장 내 취식도 가능해지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적용된다.
다단계업계도 이번 ‘위드 코로나’로 인해 조금씩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지만 사실상 온라인 시스템만으로 다단계 시장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다만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일이다. 다단계판매에 대한 외부의 일부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자칫 모든 화살이 업계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사업자(판매원)들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정보공개에  의하면 다단계 판매업체는 지난 8월말 기준 122개로 전년 130개보다 8개나 줄었다. 업계 전체 매출도 2019년 5조 228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조 9850억원으로 4.65% 감소했다. 그만큼 코로나19 하의 2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다단계 업계는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위드 코로나’ 시행이 모든 소상공인은 물론 직판시장 내 수많은 사업자들에게 단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야흐로 직판업계에도 ‘위드 코로나’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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