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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지난 11월 1일부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다.자영업자들과 수많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업시간과 인원의 제한으로 매출은 반의 반 토막이 나고, 임대료 마저 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제는 10시 이후에도 길거리에는 많은 이들이 퇴근 후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시 이후의 영업이 가능해져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인 셈이다. 바로 체감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골목상권까지 위드 코로나의 효과가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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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12.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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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코로나19 방역의 굴레 속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체 생활한지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K-방역’이라며 전 세계의 극찬이 쏟아진다 들은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거리두기 4단계를 또 얼마나 오래 하고 있나? 하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소상공인, 골목상권 사장님들은 아예 문을 닫거나 마지못해 가게를 열지만, 임대료 내기도 버겁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백화점 명품관의 매출은 높아지고 있다지만, 이 또한 극소수 국민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온 국민의 피로도는 이제 한계를 넘어섰다. 이제는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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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11.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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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직접판매사업자협회가 새롭게 발족했다. 기업들이 모인 협회가 아닌, 업계 최초의 개인사업자들이 의기투합한 협회인 셈이다.일부 업계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만은 않은 듯하다.사업자들의 소속 기업이 존재하고 그 기업들이 조합과 협회에 속해 있으니, 무슨 사업자들의 협회가 필요하냐는 식의 의문을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직판업계가 처해있는 상황을 곰곰이 들여다보자면 협회설립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현재 직판업계는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 사상 초유의 비대면 시대를 맞은 것은 업계로서는 사형선고를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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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10.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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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시장이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시장 전체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다단계판매 기업 수는 122개로 전년 대비 6.2%(8개) 감소했고, 다단계판매원 수도 827만명으로 0.8%(7만명) 줄었다. 총 매출액 또한 4조9850억원으로 전년(5조2284억원) 대비 4.7% 감소했고, 후원수당 총액 역시 1조6820억원으로 전년(1조7804억원)보다 5.5%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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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09.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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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하고 끝내자던,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 4단계가 2주 연장됐다. 이제 6시 이후에는 세명 이상 식사도 할 수 없다. 그나마 근근이 연명하던 자영업자들은 실의에 빠졌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는 정부의 이야기도 이제 더 이상 ‘내 귀의 캔디’가 아니다.유통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이제 한계에 온 느낌이다. “출퇴근 시간 만원 지하철, 수천명이 방문기록 없이 오가는 백화점과 마트는 안전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매장만 위험하냐?”라는 목소리가 불만을 넘어 분노로 바뀌고 있다.정부의 정책이기에 힘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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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07.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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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뉴욕 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은 마치 꽃길만 걸을 듯 보였다. 상장으로 마련된 수조원의 여유자금은 국내 거점의 대대적인 물류시설 확충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코로나19로 만들어진 언택트 문화 바람을 타고, 또한 상장을 통한 넉넉한 여유자금 확보를 통해 쿠팡은 네이버와 함께 가장 힘있는 온라인 유통사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지난 6월 17일 새벽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이천시 쿠팡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중 김동식 구조대장이 목숨을 잃었다. 후배들을 끝까지 먼저 챙기다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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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07.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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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요즘 어수선하다. 남양유업에 이어 GS25가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려 했기 때문이다. 신뢰, 공정, 투명성을 잃었다.유통가에서는 이제 호환마마(虎患媽媽)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소비자’라는 말이 나온다. 그야말로 유통업계의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들의 눈을 피할 수 없는 시대다. 이번 사태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자면 기업들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점이다.소비자의 눈을 살짝 가린 채 ‘보여주기식’의 쇼를 하고, “이렇게 해도 모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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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21.06.07 10:20